20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말라가의 토탈란 인근 산에서 드릴과 굴착기 등 중장비가 시추공에 빠진 2세 소년을 구조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훌렌 로셀로(2)란 이름의 소년이 지난 13일 폭 약 25cm, 깊이 100m 정도의 시추공에 빠져 생사를 알 수 없으며 작업 환경이 매우 까다롭지만 소년 구조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소년의 부모는 2017년에 당시 세 살이던 소년의 형을 병으로 잃은 아픔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토탈란(스페인)=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