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싱가포르 동행 기업 사례집…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에도 도움”
지난해 싱가포르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신남방 시장 개척에서 거둔 실질적인 성과를 엮은 사례집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싱가포르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7개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담은 ‘정상과 함께 세계시장을 열다’를 22일 발간했다. 싱가포르는 일본 제품에 대한 선호가 강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이 까다로운 지역으로 꼽힌다.
대통령 경제사절단은 참가 기업과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무역협회의 설명이다.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임을 알리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인 현대글로벌서비스와 교육기업인 타임교육 등도 수출액이 늘어난 곳으로 꼽혔다. 사례집은 무역협회 전자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