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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賞 박진우-장석인, 해동賞 주원종-김찬중… 공학한림원 선정

입력 | 2019-01-22 03:00:00


한국공학한림원은 21일 제15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수상자로 산학협력 부문에 박진우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장(서울대 명예교수·67)과 기술정책 부문에 장석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61)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단장은 국내 스마트 공장 사업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며 5000개 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과 표준 개발, 인력 양성 등에 기여했다. 장 연구위원은 산업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한림원은 이날 제14회 해동상의 공학교육혁신 부문에 주원종 서울과학기술대 교수(64), 공학기술문화확산 부문에 김찬중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61)을 선정했다.

주 교수는 해외 대학의 코업(co-op)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국내 공학교육을 혁신했다. 공학기술로 사회적 약자에게 봉사하는 시민단체 ‘나눔과기술’을 설립한 김 연구원은 국가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기획, 추진하며 국내외 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한림원은 일진상과 해동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5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kyunge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