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겸 방송리포터 오영주(28)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22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오영주는 최근 미스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한 관계자는 “오영주가 ‘하트시그널2’ 출연 후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다”며 “미스틱과 계약을 최종 결정했다. 연예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귀띔했다.
미스틱은 “오영주의 매니지먼트를 보고 있다”면서도 “아직 계약서 도장은 찍지 않은 상태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테니 기대해 달라”고 확인했다.
오영주는 미국 UCLA 졸업 후 마이크로소프트 계약직 마케터로 근무했다. 지난해 11월2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다”며 “조금이라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좀 더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영주는 지난달 19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한 달 여 만에 구독자가 5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 웹 예능 ‘오영주의 개복치 보호소’ 등에도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리포터로 깜짝 변신했다. 영화 ‘장사리 9.15’(감독 곽경택·김태훈)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메건 폭스(33)와 조지 이즈(52) 인터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