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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정국 “다우니 어도러블 써요”…업체 “두달치 판매량, 하루 만에 품절”

입력 | 2019-01-22 13:26:0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DB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의 한마디에 한 섬유유연제가 판매량이 급상승해 품절 대란을 겪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20일 공식 팬카페 채팅을 통해 '다우니 어도러블'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정국이 해당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관심은 폭발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다우니 어도러블'이 올라왔다.

또한 팬들은 바로 구매에 나섰다. 하지만 22일 '다우니 어도러블'은 품절 대란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한 팬은 다우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품절 관련 문자메시지를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예상치 못한 상품 주문폭주로 두 달 치 판매수량이 하루 만에 판매됐으며 22일 오후 2시 후 갑작스러운 주문량 증가를 뒤늦게 인지해 품절 처리했으나 그 과정에서 업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주문 건이 인입됐다. 이러한 재고 부족의 이유로 고객님의 상품을 부득이하게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영향력 장난 아니네", "역시 방탄", "팬들 실행력 인정", "다우니는 행복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