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국사회투자, 서울특별시가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과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최윤종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장 등 회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통학로 주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학교 선정은 ▲가로수 및 띠녹지 조성이 가능한 곳 ▲담장, 옹벽 등 벽면 녹화가 가능한 곳 ▲도로의 차선수 혹은 차선폭 축소로 보행 및 녹화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 등을 다각도로 검토 후 이루어진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마치 숲길과 같은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해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병 및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학생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