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민(오른쪽)이 도곡지역아동센터에 기부금을 쾌척한 후 최은영 시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선수가 되기 전부터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정해민(22기, S1) 선수가 남양주시 덕소 도곡지역아동센터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센터 시설 환경개선 및 교육재료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해민 선수는 지난 해에도 광명보육원 등 6개소에 500만원을 기부했는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매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해민은 대전 용전중 3학년 때 사이클 선수로 입문했다. 동대전고, 한체대를 나와 2016년 경륜 후보생을 거쳐 2017년에는 경륜 신인왕을 차지했다. 정해민의 아버지 정행모 씨도 경륜 1기 출신인 사이클 가족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