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유형별-학과별 ‘맞춤형 운영’… 3년간 평균 취업률 88% 달해
인하대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가 학생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취업 유형별·학과별 맞춤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는 2016년 겨울방학부터 방학마다 운영된다. 2016년 2학기 참가 학생 28명으로 시작해 올 겨울방학에는 282명이 참여하고 있다.
3년간 평균 취업률은 88.8%. 지난해 1학기 참가자 221명 중 107명, 2학기 280명 중 230명이 입사시험에 합격했다. 이들은 주로 대기업이나 공기업 같은 인기 직종에 취업했다.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는 오리엔테이션(1주)을 포함해 총 7주간 대기업반, 공기업반, 인문사회반, 해외·외국계반, 기졸업자반으로 나눠 학과별로 진행한다. 기졸업자반은 졸업 예정자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를 떠난 뒤에도 취업을 돕는 것이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찾아가는 취업 스터디 프로그램이 최신 취업 경향과 학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