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시안 생산시설 점검
삼성전자는 앞서 2014년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지은 후 올해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2공장을 짓고 있다. 계획대로 내년 2공장이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면 시안 공장의 월 생산 능력은 약 10만 장에서 20만 장으로 2배로 늘어나게 된다.
업계에선 이 부회장이 이번 시안 출장을 기회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전략을 다시 짤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반도체의 주요 고객인 중국 정보기술(IT) 업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중장기 제품 출하 전략을 점검한다는 것이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