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합의 도달, 민간 부문이 중요한 역할 할 것” 다보스 제49차 연례 2019 세계경제포럼(WEF) 연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말께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제49차 연례 2019 세계경제포럼(WEF)를 위한 위성을 통한 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는 2월 말이면 북한과 “또 다른 좋은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과의 합의 도달에는 민간 부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일관성 있는 정책을 채택하길 바란다며, 이 경우 공동 번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위협은 진짜이며 이란이 여전히 이라크의 자유와 독립을 축소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양측이 함께 갈 수 있는 방안을 촉구할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러시아에 대해서는 양국이 냉전의 경쟁국이 될 운명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핵무기 확산을 막기 위해 러시아와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