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말 겨루기 갈무리
상위 0.3%에 속하는 영재 아들을 공개한 신재은(41)은 엄친딸로 유명한 방송인이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신재은은 2005년 한 홈쇼핑채널에 쇼핑호스트로 출연하며 방송계에 입문했다. 2007년 방송인 조영구(52)와 11세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신재은은 이듬해 아들 정우 군을 얻었다.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가던 신재은은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TV진행자상, 2011년 제5회 케이블TV방송대상 스타상 등을 수상하며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재은은 2013년 KBS2 ‘1대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하고, 2014년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 우승하는 등 뇌섹녀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신재은은 22일 방송한 tvN ‘둥지탈출3’에서 아들 정우 군을 소개하며 “정우가 6세 때 친구를 따라 영재교육원에서 시험을 봤는데 결과가 상위 0.3%라고 나왔다. 잠재력을 개발해주고 싶어서 영재원 시험을 치르며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은은 “정우는 고려대 영재교육원에서 수학, 과학 영역에서 영재 판명을 받았다. 2월에 영재교육원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