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서진. 사진제공|OCN
연기자 이서진과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힌 이재규 감독이 세 번째 호흡을 맞춰 눈길을 모은다.
두 사람은 2월9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트랩’을 그 무대 삼는다.
이들은 이재규 감독이 MBC 소속으로 드라마를 연출하던 2003년 ‘다모’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 다시 만났다. 이어 ‘트랩’으로 세 번째 공동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완벽한 타인’으로 지난해 호평을 받으며 그 기세를 몰아 새로운 작업을 함께 벌이고 있다.
‘트랩’은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해 “드라마와 영화의 컬래버 프로젝트”로서 ‘드라마틱 시네마’를 표방하고 있다.
드라마는 실체를 알 수 없는 위험에 빠진 방송사 앵커가 겪는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이서진은 “감독님과 제작사에 대한 신뢰도 선택의 중요한 이유였다”고 밝혔다. 연출자 박신우 감독과 함께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 이재규 감독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