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태극제약이 ‘영진 구론산 바몬드액’의 디자인을 새롭게 꾸며 1월 말부터 전국 약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새 디자인은 브랜드 심볼인 ‘G’를 강조하고 레드와 골드톤을 배치해 전통 있는 자양강장제로서 활기차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다.
영진 구론산 바몬드액은 1964년 출시해 한때 연 수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양강장 드링크 시장에서 독특한 맛으로 유명했던 피로회복제다. LG생활건강에 인수된 태극제약이 일반의약품 드링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