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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영진 구론산 바몬드’ 약국 판매 개시

입력 | 2019-01-23 13:29:00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태극제약이 ‘영진 구론산 바몬드액’의 디자인을 새롭게 꾸며 1월 말부터 전국 약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새 디자인은 브랜드 심볼인 ‘G’를 강조하고 레드와 골드톤을 배치해 전통 있는 자양강장제로서 활기차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다.

영진 구론산 바몬드액은 1964년 출시해 한때 연 수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양강장 드링크 시장에서 독특한 맛으로 유명했던 피로회복제다. LG생활건강에 인수된 태극제약이 일반의약품 드링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확대하고 약국 전용인 일반의약품 드링크 시장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계획이다.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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