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트립
유럽의 동쪽 끝 흑해와 아시아 서쪽 끝 카스피 해 사이에 위치한 코카서스 3국. 동서양의 길목에 위치한 성서의 땅 ‘아르메니아’, 자연과 신화를 품은 ‘조지아’, 카스피 해를 품은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일컫는다.
코카서스 3국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선에 위치해 기독교와 이슬람,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신이 선택한 땅으로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민족과 문화, 이국적인 풍광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가가트립은 국내 여행객을 위해 코카서스 3국+우즈베키스탄을 둘러보는 13일, 14일 일정의 상품을 선보였다.
가가트립에서는 유일하게 아르메니아 중부 지역의 해발 190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 광천수와 간헐천 지역인 제르묵과 남부 지역의 해발 1900m높이에 위치한 두 산봉우리를 이어주는 타테브 케이블카(5.7km 기네스북)를 타고 타테브 수도원에 방문한다. 버스에서 바라보는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자에게 힐링의 세계로 안내한다.
코카서스 3국+우즈베키스탄 일정은 4월 3일 첫 출발하며 비용은 349만원(비자비 별도)부터이다. 전 구간 비지니스 클래스는 469만원부터 시작한다. 5성급호텔 5박+정규 4성급 호텔, 최신기종 ‘보잉 787 드림라이너’(항공 탑승시간 10시간 정도)를 이용한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