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 클럽모나코와 오브제가 입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섬에 따르면 우선 클럽모나코와 오브제의 2018 F/W, 2019 S/S 신상품 200여 종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출시되는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더한섬닷컴은 한섬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이다. 신규 입점한 클럽모나코와 오브제를 비롯해 타임과 마인, 시스템, SJSJ 등 국내외 20개 브랜드 의류 및 액세서리 1만5000여 종이 판매되고 있다.
한섬은 ‘노세일’ 정책을 온라인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오프라인과 가격 차이가 나지 않는 프리미엄 패션몰로 더한섬닷컴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신규 브랜드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 상품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노세일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지만 더한섬닷컴 이용자는 증가 추세”라며 “작년 공개한 홈피팅 서비스 ‘앳홈’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온라인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