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비용 항공사(LCC) 피치항공(대표 이노우에 신이치)이 4월26일부터 서울(인천공항)-삿포로(신치토세공항) 노선을 매일 1회 신규 취항한다.
일본 국적 항공사가 서울-삿포로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피치항공으로서는 타이페이 구간에 이어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국제선 노선이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서 새벽 2시40분 출발해 삿포로 도착은 오전 5시30분이다. 귀국편은 삿포로 출발 밤 10시고, 서울 도착은 다음 날 새벽 1시10분이다.
삿포로 노선 항공권은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최저 8만4200원부터인 항공권은 한국 출발 지불수수료 및 공항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심플피치/편도운임 기준이며, 탑승 기간은 10월26일까지다.
피치항공은 현재 인천-오사카 구간 매일 4회, 부산-오사카, 인천-도쿄(하네다), 그리고 인천-오키나와(나하) 구간에 각각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