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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존경받는 글로벌기업’ 3년만에 50위 올라

입력 | 2019-01-24 03:00:00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3년 만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포천은 매년 혁신, 인적관리 등 9개 항목에 대해 기업들의 점수를 매겨 50위까지 발표한다.

22일(현지 시간) 포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총 7.15점으로 50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4년 21위, 2015년 30위, 2016년 35위였다. 2017년에는 ‘갤럭시 노트7’ 발화 사태로 ‘제품·서비스 질’ 항목에서 업계 10위권 밖으로 밀렸고, 지난해는 ‘사회적 책임’에서 8위에 그치며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올해는 주요 항목에서 모두 전자업계 1위에 오르며 미국 석유회사인 엑손모빌과 공동 50위에 올랐다.

1위는 컴퓨터 업계로 분류된 애플로 전 업종을 통틀어 9개 항목에서 모두 1위였다. 아마존, 버크셔해서웨이, 디즈니, 스타벅스 등 10위까지는 모두 미국 회사였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