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에서 난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로힝야족에 가스버너 10만 대가 전달됐다.(사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로힝야족 난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의 난민캠프를 찾아 국제구호단체인 한국JTS와 함께 가스버너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한국 민관이 로힝야족 난민을 돕기 위해 지원한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 이미경 KOICA 이사장과 한국JTS 이사장 법륜 스님은 22일 현지 전달식에 직접 참석했다.
한기재 기자 reco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