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4개 인도주의 단체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대북제재 예외로 인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안보리는 23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 웹사이트를 통해 유엔 아동기금(유니세프), 유진벨재단, 퍼스트스텝스, 크리스천 프렌즈 코리아(CFK) 4곳의 단체가 신청한 제재 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엔이 올해 들어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단체가 결핵 및 말라리아 치료 등을 위한 물품을 북한에 반입하는 것을 허용한 것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