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 보고 경제인과 칼국수 오찬…항우연·으능정이 거리 방문
문재인 대통령. (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2019.1.1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생일인 24일 대전광역시를 방문, 올해 두 번째 전국경제투어를 진행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0월30일 전북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8일 경북, 12월13일 경남에 이어 지난 17일에는 울산을 방문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투어에서 첫 일정으로 대전시청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거점 창출전략’과 허태정 대전시장의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을 보고받았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찾아 항우연과 KAIST 연구자 및 사업자 등 30여명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누리호 시험발사체, 천리안 위성 2A호 및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개발진의 노력을 격려하고, 대한민국 우주기술의 자립을 위해 현재 수행 중인 우주개발 사업의 성공을 당부했다.
또 연구진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개발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그 극복과정을 듣고 흔들림 없는 국가 우주개발 정책을 약속하며 연구진들을 응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대전지역 경제인 40여명과 지역 대표음식인 칼국수로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전지역 소상공인 밀집지역이자 젊은이들의 문화·축제의 거리로 알려진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