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화공 등 전통적인 학과, 로봇-드론 등 미래 학과로 변경
부산지역 특성화고의 체질이 확 달라진다.
부산시교육청은 2019∼2021년 특성화고 중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직업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0여 차례 협의회를 열었다.
시교육청은 신발, 화공, 기계, 전기, 건축, 토목 등 전통적인 학과를 로봇, 항공드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콘텐츠, 3차원(3D) 프린팅 등 미래 산업을 대비하기 위한 학과로 대폭 변경한다. 지원자가 적어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학교부터 우선 적용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