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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381억 규모 역대 최대 인센티브

입력 | 2019-01-25 03:00:00

224곳 1만8000여명에 지급




삼성전자가 25일 반도체 협력사 224곳에 총 381억8000만 원 규모의 ‘2018년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 및 안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부품(DS) 부문 사업장에 상주하는 1, 2차 우수 협력사 임직원 1만8000여 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146개 업체 1만7333명에게 256억6000만 원을 지급했다. 2017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틀어 총 652억7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인센티브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명절 연휴 전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반도체 협력사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상주 협력사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직무 교육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을 400여 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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