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文대통령 “시급한 지역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입력 | 2019-01-25 03:00:00

다섯번째 경제투어로 대전 방문




깜짝 생일 축하 케이크 받은 文대통령 24일 전국 경제 투어 다섯 번째 지역인 대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의 유명 빵집인 ‘성심당’에서 직원들로부터 깜짝 생일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67번째 생일을 맞은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로부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한중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생일 축하서한도 공개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덕연구특별단지가 있는 대전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 경제 투어의 다섯 번째 지역으로 대전을 방문해 “우리 과학기술의 현재이며 미래인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향해 출발하고자 한다”며 “정부는 대덕특구의 연구개발이 대전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창업으로 이어지고, 대덕특구가 대전시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일컫는 DNA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라며 “정부는 먼저 3대 핵심 기반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지역 경제인들과의 오찬에서 “대전의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다음 주 광역시도별 예타 면제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