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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LB 내셔널스, 셧다운 피해자 위해 10만달러 기부

입력 | 2019-01-25 06:35:00


미국 워싱턴DC를 연고지로 하는 메이저리그 야구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연방정부 부분적 셧다운(업무정지)로 어려움을 겪는 연방 공무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만달러(약 1억1300만원)를 기부했다.

내셔널스는 24일(현지시간) 셧다운으로 급여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워싱턴DC의 캐피털 에어리어 푸드뱅크에 1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발표했다.

내셔널스의 드림재단은 “어려움에 처해 식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정부 근로자와 도급업자, 사회보장 대상자 등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캐피털 에어리어 푸드뱅크는 내셔널스의 지원 덕에 더 많은 지역사회에 식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연방정부 셧다운은 이날로 34일째를 맞고 있으며 연방 공무원들은 25일 기준으로 두번째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