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주장으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선정됐다.
NBA는 25일 팬, 선수, 미디어 투표로 이뤄진 2018~2019시즌 올스타전 동부·서부 콘퍼런스 베스트5 명단을 발표했다.
동부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안테토쿤보가 주장이 됐고 카이리 어빙(보스턴) 켐바 워커(샬럿),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선정됐다.
NBA 올스타전은 지난해부터 팀 구성 방식을 변경, 팬 투표 50%와 선수 및 미디어 투표 각 25%씩을 더한 투표 결과로 동·서부 콘퍼런스 별로 베스트 5를 정한다. 여기에 팀 감독의 투표로 후보 선수를 콘퍼런스당 7명씩 선정한다.
선정된 총 24명의 선수를 양 팀 주장이 콘퍼런스와 상관없이 드래프트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한다.
지난해에는 당시 동부 콘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이던 제임스의 팀과 커리의 팀이 대결을 펼쳤다.
한편 제임스는 통산 15번째 올스타전 선발 출전으로 코비 브라이언트(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5년부터 올 시즌까지 15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