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이 중국 심천·홍콩 현지에서 창업 기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및 수익 창출 전략 수립을 위한 ‘글로벌챌린지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양대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통해 육성한 어클러스터(대표 김상윤), 나이비뷰티(대표 박진수), 아나키아(대표 임희택), 올리포유(대표 정구현) 4팀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재도전 성공패키지 4팀이 사전교육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창업 기업들은 중국 테크코드 심천센터를 방문해 실전 IR을 진행하고 중국 현지 VC와 테크코드 소속 심사위원으로부터 IR 심사 및 창업팀 맞춤형 코칭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공방 액셀러레이터, 화창베이 it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 및 글로벌 스타트업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기업들이 현지 VC, 액셀러레이터와의 접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단순 연계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글로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