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가 3년 만에 호주오픈 결승 무대를 밟는다.
조코비치는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뤼카 푸유(31위·프랑스)를 3-0(6-0 6-2 6-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호주오픈 결승 무대에 올랐다.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14회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7번째 호주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투어를 통틀어 이들은 52차례 대결을 펼쳤으며 조코비치가 27승2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을 펼쳤던 지난해 윔블던 4강전에서도 조코비치가 3-2로 승리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남자단식 결승전은 27일 열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