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텍세라믹스
정상옥 대표
‘스티코’는 ㈜나노텍세라믹스가 론칭한 ‘자체 신발 브랜드’다.
나노텍세라믹스는 중소기업임에도 자체 브랜드를 강조하는 기업이다. 정상옥 대표는 소비자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시하면서 치열하게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품질개선에 나선 경영인이다.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연구한 결과 스티코는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 상표권을 등록했고, 국내외 지적소유권 100여 건을 출원 및 등록했다.
나노텍세라믹스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스티코가 오로지 소비자만족을 생각하며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여 만든 장화, 조리화 등 대표제품들은 유럽 CE 및 미국의 FDA 인증을 받아 그 안전성을 이미 증명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또한 SATRA(영국 연구기술센터) 회원으로서 제품 품질을 꾸준히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나노텍세라믹스 지난해에만 11개의 세계 전시회에 참가하며,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스티코라는 자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회사 측은 “일본을 비롯한 미국, 이태리 등 24개국에 스티코를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독일 등에 기반기술을 통해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중소기업이 기술 혁신에 힘쓴다면 세계를 무대로 삼아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