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국제전기㈜ 회사 전경.
김봉현 회장
현재 주력 사업은 철도 차량용 변압기와 원자력 발전소 전원설비이다. 국가 산업의 근간으로 일컬어지는 시설 분야들이다. 철도 차량용 변압기에 있어서는 국책과제를 진행하며, 기술력과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국제전기는 최고의 제품과 품질,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창출하며 중전기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한다는 신념을 가진 회사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이는 곧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자부심”이라며 “1세대 기업으로서 국가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기술혁신과 도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6년 430km/h급 고속열차(HEMU-430X)주변압기(동력분산) 국산화 성공에 이어 2018년 300km/h급 고속열차(산천용) 주변압기를 개발해 올 1월 납품했다. 올해는 더 나은 기술력 확보를 위해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용 변압기 추가 개발에 착수했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그간 이룩한 기술개발과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신의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 연구개발로 기술과 품질, 생산성 측면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틀을 더욱 더 굳건히 다져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