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명제어기술㈜
이천석 대표
창명제어기술 이천석 대표는 LS산전 자동화 설계실 부장으로 근무하다 1998년에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회사를 나와 창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대학창업센터에서 지원을 받으며 시작했던 사업은 1년 반 만에 빠르게 성장했다.
그는 “주변에 좋은 인연을 맺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 수 있었다”며 “무슨 일이든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임원들 창업 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사업가 기질과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다.
그의 올해 목표는 무엇일까. 이 대표는 “2019년엔 매출 150억 원, 2020년에는 매출 200억 원을 목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에 대응한 건강의료기기 및 산업용 전기전자 의료기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액 달성 로드맵을 그렸다. 이 대표는 “창명제어기술의 성장 뿐 아니라 국내외 협력사와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창명제어기술의 진정한 주인은 직원들”이라며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속가능한 회사경영을 핵심가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