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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개봉 4일만에 200만 돌파…‘신과함께’와 같은 속도

입력 | 2019-01-27 11:08:00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개봉 4일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전날 하루 동안 관객 99만4577명을 모았다. 역대 1월 일일 최다 관객수다. 이전 기록은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2017)이 지난해 1월1일 세운 91만6652명이었다.

누적 관객수는 210만5171명이다.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지 하루 만에 이룬 성과다.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 2위인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2012)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2014)가 개봉 6일째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천만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2015) ‘신과함께-죄와 벌’ ‘도둑들’(감독 최동훈·2012)의 흥행 속도와 같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류승룡(49)과 이하늬(36), 진선규(42), 이동휘(34), 공명(25)이 마약반 5인방으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