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11시13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다가구주택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43분만에 진화됐다. (구로소방서 제공)
서울의 한 주택 옥상에서 60대 남성이 요리를 하다 불이 나 안면화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26일 밤 11시13분쯤 금천구의 한 다가구주택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43분만에 진화됐다.
이 건물 2층에 거주하는 전모씨(69)가 요리를 하다가 부주의로 화재가 시작됐다. 전씨가 옥상 화덕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발생한 불티가 폐지와 재활용품 등 주변 가연물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또 옥상과 옥탑 일부가 소실되고, 실외기·자전거 등 집기류와 재활용품이 소실돼 3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