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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 흉기난동’ 10대 보복상해 혐의로 구속기소…절도 공범은?

입력 | 2019-01-27 13:07:00


서울 강동구 암사역 인근에서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체포된 10대가 구속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한모 군(19)을 특수절도 및 특가법(보복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조사결과, 한군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첫 공판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 군은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암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함께 절도 범행을 저지른 친구 박모 군(19)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한 군은 출동한 경찰과도 대치를 벌이다 도주했으나 얼마 후 체포됐다.

경찰은 한 군과 싸움을 벌인 박 군도 특수절도죄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 군에 대한 검찰 조사는 아직 진행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