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22일 240여명 선수 및 관리자 대상 설문조사 국방부 성고충전문상담관, 女선수들과 간담회 소통
국방부 전경. © News1
국방부는 국군 체육부대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우려했던 성폭력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체육계 전반의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군의 엄격한 위계질서 하에 있는 선수들에게 유사한 문제가 없는지 살피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국방부는 지난 14일과 22일 240여명의 선수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여자 선수들과는 성고충전문상담관이 간담회를 하며 직접 소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군 체육부대 자체적으로 평소 지속적인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체육부대의 특성을 고려한 성인지력 향상교육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