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싸이 인스타그램
싸이는 지난 25일 처음으로 피네이션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매니저/기획자 로 일해온 제가 그 간 배운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며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싸이는 가수 제시와 현아♥이던 커플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수들과 계약하는 모습을 공개, 파격적인 라인업을 알렸다. 싸이와 계약한 이들은 모두 가요계 개성파들로, 또렷한 음악색을 자랑하는 인물들이다.
제시는 싸이와 계약 후 온몸으로 기쁨을 표출했다. 싸이 둥지 안에서 제시의 색을 더욱 분출할 것임을 암시하는 듯 했다.
이어진 계약 발표는 더욱 파격적이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이른바 ‘사내 연애’를 해 계약 해지까지 이어진 현아와 이던 커플이 싸이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현아와 이던은 큐브와 계약 해지 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더욱 과감하게 드러내며 ‘럽스타그램’을 해왔던 바. 여행을 하고 함께 음악 작업과 화보 촬영을 함께 하면서 모든 일상을 공유한 두 사람의 향후 행보는 모두의 관심사였기 때문에, 두 사람의 계약 사실은 가요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수장인 싸이를 필두로 제시, 현아와 이던 모두 개성을 살린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기 때문에 세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피네이션’의 색깔을 충분히 알 수 있게 했다.
싸이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관계자들에 따르면 싸이는 자신이 발표한대로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가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 그만큼 그가 추가적으로 계약할 가수들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 관계자는 “싸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값어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그와 함께 음악을 해나가는 것 자체만으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