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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포르투갈 훈련캠프에서 희망 부풀린다!

입력 | 2019-01-28 16:11:00


2019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남 선수단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계전지훈련 캠프가 마련될 포르투갈 알가브로 출국했다. 2월 17일까지, 3주 일정의 동계훈련을 통해 전남은 더욱 끈끈하고 공격적인 팀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7일 전남 광양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소집, 기초체력을 다진 전남은 알가브에서 조직력 극대화와 다양한 전략·전술 운용, 실전감각 다지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남은 22세 이하(U-22) 대표팀 김건웅 등 수준급 기량을 갖춘 신예들뿐만 아니라 곽광선 등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을 흡수하면서 치열한 주전경쟁을 예고했다.

광양에서 선수단의 1차 훈련을 지도한 파비아노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선수들이 무난히 긴 시즌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고, 전술적인 부분에서의 명확한 상황인식, 돌발상황 등에 대처하는 전술적인 판단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하겠다”는 복안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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