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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죽여라’라는 환청을 듣고 고시텔 업주를 살해했다고 주장한 40대 용의자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담당 이준민 판사는 살인 혐의로 A씨(40)에 대해 도주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45분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 한 고시텔에서 업주 B씨(62)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달아난 A씨 추적해 사건 발생 3시간 30분만인 오후 3시15분쯤 부천의 한 여관에서 숨어 있는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고시텔에서 총무로 일하고 있었고, 계약금 21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