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번개탄…의식없는 구조자 심폐소생술 후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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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20대를 경찰이 조기에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한 끝에 목숨을 살렸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3시쯤 강동구 천호대교 밑 광나루한강공원 주차장에서 차 안에 번개탄을 피운 채 의식을 잃은 A씨(25)를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차를 몰고 나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한강공원에 있는 것을 파악했다. 이후 20여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일대를 정밀 수색한 끝에 연기가 자욱한 차 안에서 A씨를 끌어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