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통해 ‘잠재기술 사업화’ 제도 지원 강조
이낙연 총리가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정부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풀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규제샌드박스와 네거티브 규제를 위한 혁신 5법 중 두 개 법을 이미 시행했고, 두 개 법을 4월에 시행할 준비를 갖췄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행정규제기본법은 국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시행하고 벤처투자촉진법을 조기에 시행하며 모태펀드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대학이 기초과학과 인공지능, ICT 분야의 인재를 더 키우도록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산학연 협력을 고도화해 잠재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정부가 제도와 환경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그는 “21세기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약간 늦게 출발했으나 이내 세계의 앞줄에 함께 서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려면 산학연의 지칠 줄 모르는 연구개발과 정부의 강력하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상승효과를 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