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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금은방서 귀금속 절도 20대 남 구속…공범도 검거

입력 | 2019-01-28 20:16:00


울산 남구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과 공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1)씨를 구속하고 공범 B(26)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총 4000만원 상당의 목걸이 20~30개가 걸려있던 전시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차량을 이용해 A씨를 금은방 주변까지 데려다 주는 등 A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다.

경찰은 금은방과 인근 지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토대로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지난 24일 B씨를 검거하고 다음날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훔친 목걸이 중 일부만 갖고 있어 나머지 목걸이를 판매했는지 여부, A씨와 B씨의 관계 등을 계속 조사중”이라며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