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아침(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 동부에서 토네이도 폭풍이 몰아쳐 3명이 사망하고 174명이 다쳤다고 쿠바 대통령이 말했다.
쿠바 수도는 전날 일요일 밤 늦게부터 이날 이른 아침까지 강한 바람과 폭우에 강타 당했다. 대부분 지역이 밤에 전기가 끊겼다.
이날 아침 미구엘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트윗에다 폭풍에 전복된 차량 옆에서 구조대와 함께한 자신의 사진을 싣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관영 언론에는 폭풍우에 관한 자세한 소식이 보이지 않았다.
【아바나(쿠바)=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