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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고액 기부자 11명 동시에 탄생

입력 | 2019-01-29 03:00:00

28일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열려




부산에서 11명의 고액 기부자가 동시에 탄생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동시 가입식’을 열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련한 우리나라 대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약정하면 회원이 된다. 이날 협약으로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164명으로 늘었다.

가입식에는 신규 가입자를 축하하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오거돈 부산시장이 참석했다.

이웃 사랑을 다짐한 주인공은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원장, 구재고 평해 대표와 부인 최정자 씨, 강영복 해인산업 대표, 김은수 동일스위트 대표,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인 이봉옥 씨,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 부인 이승희 씨, 고 이수웅 수광무역 대표의 부인 김종남 허니직물 대표,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의 부인 박성자 씨, 문영석 골드해상 대표, 송지은 씨 등이다. 부산에서 11명이 함께 가입한 것은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