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활약하는 백승호(22·지로나·사진)가 프리메라리가에 처음 출전했다. 백승호는 28일 스페인 지로나의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알렉스 그라넬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는 백승호와 이강인(18·발렌시아)을 포함해 총 6명이 됐다. 이날 7분가량 경기를 소화한 백승호는 후반 44분 상대 수비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잡아 첫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로나는 0-2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