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48·사진)가 골든글로브와 미국비평가협회에 이어 미국배우조합(SAG)으로부터 올해 세 번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5회 SAG 시상식에서 샌드라 오는 BBC 아메리카 TV드라마 ‘킬링 이브’의 이브 폴라스트리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샌드라 오는 언론 인터뷰에서 “(할리우드의 문화적인) 다양성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며 “다양성 성취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드라 오는 앞서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