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EGR 리콜 대상 차량 10만6000여대 중 약 94%에 해당하는 10만90대의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BMW는 이번 리콜 조치를 완료하기 위해 전화와 문자, 우편 등 연락을 취하고 있다. 리콜 전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한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의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불가한 고객들을 위해 요청시 직원이 직접 차량을 픽업하고 작업 완료 차량을 다시 전달해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설 연휴 전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서 리콜을 받아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