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빌라 매매 하루 만에 아들 학적변동”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2018.12.30/뉴스1 © News1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인 다혜씨와 사위, 손자 등 딸 일가족이 아세안 국가로 이주를 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부동산 증여매매 의혹 등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요구했다.
곽 의원에 따르면 다혜씨는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이 과거 4년간 살았던 구기동 빌라를 매각했다.
이는 다혜씨가 남편 서모씨로부터 해당 빌라를 증여받은지 불과 3개월만으로, 곽 의원은 서씨가 즉접 매각하지 않고 굳이 증여과정을 거친 이유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공개한 다혜씨 아들 서모군의 학적변동 서류(곽상도 의원실 제공)© 뉴스1
곽 의원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CEO초청 조찬간담회’자리에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헬조선’이라고 말하지 말고 아세안(ASEAN) 국가를 가보면 ‘해피 조선’을 느낄 것이라는 망언을 내뱉었다”며 “그래서 문 대통령 딸 가족이 아세안 국가로 이주했냐”고 반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