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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우드 없지만 류현진·유리아스 믿는다”

입력 | 2019-01-29 11:29:00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신뢰감을 보였다.

29일(한국시간) 미국매체 ‘다저블루’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선발진에서 알렉스 우드를 잃었지만 류현진과 훌리오 유리아스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믿는다“고 말했다.

2019시즌 다저스 선발진에는 변화가 생긴다. 비시즌 기간 우드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났다.

우드는 2017시즌 27경기에서 16승3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하면서 선발로 자리를 잡았다. 2018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지만 33경기(27경기 선발)에 나와 9승7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거뒀다.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우드가 트레이드로 떠났지만 류현진이 잔류했고 유리아스도 어깨 수술을 받고 지난해 9월 복귀했다. 클레이튼 커쇼도 재계약을 맺었으며 신예 워커 뷸러, 베테랑 리치 힐도 남아 있다.

여전한 전력을 자랑하는 선발진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알렉스 우드를 잃었지만 류현진과 훌리오 유리아스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믿는다“며 ”선발진의 깊이와 기량은 만족스럽다“고 신뢰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다저스는 외야수 A.J 폴락, 불펜의 조 켈리, 포수 러셀 마틴 등을 영입했고 유격수 코리 시거도 복귀한다.

로버츠 감독은 ”맷 켐프와 야시엘 푸이그를 잃었지만 폴락이 있고 시거도 돌아온다. 이전보다 더 일관성이 있는 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