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펑웨이중 인스타그램 갈무리
싱가포르 인기스타 펑웨이중(28·알로이시우스 팡)이 군 복무 중 사망했다.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징병제를 택하고 있다.
싱가포르 야후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펑웨이중의 장례식이 열렸다. 펑웨이중은 19일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군사 훈련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자주포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펑웨이중은 병원으로 옮겨져 세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23일 밤 끝내 눈을 감았다.
27일 펑웨이중 장례식장 근처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그의 마지말 길을 배웅했다. 다만, 유족의 요구에 따라 팬 및 언론인들은 장례식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펑웨이중의 큰 형인 제퍼슨(33)은 어머니를 위로하며 동생에게 14개의 추도문을 전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