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준비는 보온으로 시작해 보온으로 끝난다. 체온유지와 스타일을 동시에 잡은 아웃도어 트레블룩을 추천한다. 사진은 네파의 다운베스트를 입은 전지현. 사진제공｜네파
■ 겨울 트레블룩, 기능성 패딩의 모든 것
보온부터 방수·방풍까지 모두 갖춰
겨울 산이든 바다든 걱정 없이 떠나
장갑·모자 쓰면 체감온도 최대 8도↑
겨울이 여행 비수기라는 말도 옛말이다. 요즘은 여행의 경계가 허물어져 사시사철 ‘연중 여행시대’이다. 다세대 가족여행,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레저여행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우터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보온은 물론 방수, 방풍성을 두루 갖춘 기능성 패딩점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이더의 ‘캄피로 리미티드 다운재킷’은 방풍, 투습력이 우수한 고어 윈드스토퍼 소재를 적용했다. 헝가리 구스 충전재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오랜 시간 따뜻함을 유지시켜 준다. 여성을 위한 ‘아가팬서 윈드스토퍼 다운재킷’은 등판 충전백과 헝가리 구스를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심플한 디자인의 오버핏 실루엣 덕에 부피감 있는 이너웨어와 착용해도 부담감이 없다.
블랙야크의 ‘B모션 벤치다운재킷’ 성인용(왼쪽)과 키즈용. 사진제공｜블랙야크
블랙야크의 ‘B모션 벤치다운재킷’은 자석 지퍼를 사용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쉽게 지퍼를 채울 수 있는 ‘퀵모션’을 적용했다. 키즈용이 출시돼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도 있다.
네파의 ‘아리아 다운베스트’는 편하게 여닫을 수 있도록 단추를 사용했다. 디자인이 심플해 스타일링이 쉽다. 여성용은 목 안쪽 스냅을 이용하면 라운드넥에서 브이넥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다.
겨울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든든한 등산화가 필요하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슈퍼패브릭 미드 등산화’는 슈퍼패브릭 소재를 적용하고 갑피 위에 단단한 가드 플레이트를 덮어 날카로운 물질에도 잘 찢어지거나 뚫리지 않는다. 레드페이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적용해 최상의 방수·방풍기능을 자랑한다.
스몰 패션 아이템도 무시할 수 없다. 체온의 손실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의 완성도까지 높여준다. 장갑, 모자만 잘 갖춰도 체감온도를 최대 8도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아이더의 ‘이스케이프 남녀방한 고소모’. 사진제공｜아이더
아이더는 머리와 귀, 목까지 감싸주는 ‘이스케이프 남녀방한 고소모’를 출시했다. 실내에서는 모자 위로 고정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경량 패딩원단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모멘텀 패딩장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