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취재 시작되자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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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 불미스러운 음주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번엔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14개월 전 술집에서 종업원과 주먹다짐한 일로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A부장검사는 2017년 11월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직원 B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몸싸움으로 인해 A부장검사는 코피가 터지는 등 심하게 다쳤다.
당시 술값 110만원은 1980년대 배우로 활동했던 여성이 모두 낸 것으로 알려졌다.
A부장검사는 KBS가 취재에 나서자 지난달 말 사표를 냈다. 검찰은 A부장검사에 대해 별다른 징계를 하지 않았다.
최근엔 서울고검 검사가 세번 음주운전이 적발돼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삼진아웃제’를 적용받게 될 처지에 놓였다.
(수원=뉴스1)